북한 "대북제재 물거품 만드려면 자립경제 활성화"
2019-06-26 10:08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산품 사용을 통해 자립경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우리의 것을 애용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라는 논설을 통해 "우리의 것을 애용하는 것은 자립경제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자각과 의지의 발현"이라며 "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적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자면 결정적으로 자립경제를 활성화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립경제의 위력을 장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사람들이 자기의 것을 적극 애용하는 데 있다"면서 "자기의 것을 귀중히 여기지 않고 무엇이나 수입물자로 해결하는 것은 곧 자립경제를 제 손으로 허물고 남에게 경제 기술적으로 예속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