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2120선 후퇴

2019-06-21 16:05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1일 기관 매도세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27%) 내린 2125.6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5%) 오른 2132.38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3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27억원, 개인은 120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2.08%), 셀트리온(-0.70%), LG화학(-1.14%), LG생활건강(-3.54%), 삼성물산(-1.04%)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44%), 현대모비스(0.89%), POSCO(0.62%), SK텔레콤(0.58%)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1%), 의약품(-0.49%), 은행(-0.36%), 제조(-0.28%) 등이 약세였고 통신(0.17%), 기계(0.37%), 증권(0.87%), 전기·가스(0.53%)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8포인트(0.64%) 내린 722.64로 종료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29.20으로 개장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35억원, 개인은 50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신라젠(-1.56%), CJ ENM(-1.23%), 펄어비스(-1.06%), 스튜디오드래곤(-1.66%)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메디톡스(1.43%)와 휴젤(1.73%)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16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