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090선도 '흔들'
2019-06-17 15:54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22%) 내린 209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포인트(0.18%) 내린 2,091.71로 출발해 몇 차례 등락하다가 결국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39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1287억원, 개인은 74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45%), POSCO(-1.2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삼성물산(-0.97%) 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95%), 셀트리온(1.99%), SK텔레콤(0.97%), LG생활건강(1.4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1%), 은행(-0.36%), 전기·가스(-0.72%), 철강·금속(-0.90%), 전기·전자(-0.08%) 등이 약세였고 화학(0.24%), 통신(0.44%), 증권(0.9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3.12포인트(0.43%) 내린 719.1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27포인트(0.18%) 오른 723.52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6억원, 기관이 40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0.18%), CJ ENM(-1.64%), 헬릭스미스(-0.21%), 스튜디오드래곤(-4.62%)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8%), 에이치엘비(6.28%), 펄어비스(0.94%), 셀트리온제약(0.39%)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18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