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종자 전문가 양성…전주·익산에서 교육

2019-06-17 11:05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업 운영…참가비 무료

미래 종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마련된다. 종자산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실무위주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라북도·김제시에서 종자산업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9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종자산업 현장실무 분야 진로탐색 및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료=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교육과정은 전북 지역대학(원광대, 전북대)과 협력해 2개 과정으로 편성되고, 교육기간은 이번달부터 다음달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종자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 위주 수업으로 산업계 현장견학을 통한 현장기술의 이해와 더불어 종자개발 원리와 육종 및 분석방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교육훈련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신청자격은 미취업자로 농업계열 재학생·대학원생, 일반인, 농업인 등 종자산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종자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키우고, 산업계와 교류를 통해 취업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 신청기간은 '종자산업가 양성(원광대, 익산)' 과정은 20일까지 모집하며, '미래육종가 양성(전북대, 전주)' 과정은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교육신청서를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안경구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종자산업계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종자산업의 발전 기반인 차세대 성장동력 유망주를 육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