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4.0 시대, 고용 정책 선제 대응 필요”
2019-04-28 20:01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가 중소기업의 노동‧고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8일 ‘노동 4.0 인더스트리 4.0의 촉매’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 및 고용 변화 역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대응을 요구했다.
권준화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혁신에는 초점을 뒀으나 이에 따른 노동·고용 변화에 대한 대응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독일 사례에서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서라도 노동 정책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회적 대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이 노동 4.0을 촉진하도록 지원센터 설립, 매칭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