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019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개시

2019-04-22 15:04
'독립운동가의 길' 테마 활동 등 신설...장애인 및 다문화 청소년으로 대상 확대

지난 4월 20일 진행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현장사진.[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인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LoL(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 및 청소년 대상의 문화유산교육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114회 진행해 누적 참가자 수가 40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LoL 플레이어와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넘어 참여 대상이 다양해지며, 프로그램 내용도 전문화된다. 서울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도 활동이 진행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전반이 발전했다. 청소년 프로그램에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는 역사교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들을 도울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도 참가하게 된다.
 
전문 교육 및 새로운 테마의 활동도 개발했다.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역사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장애인 특화 교육 및 전문 교재와 교구를 통해 더욱 의미 있고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LoL 플레이어 대상의 '소환사 문화탐방'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가는 ‘독립운동가의 길'이라는 테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북촌 등 서울의 옛 골목길과 역사문화 자원을 살펴보고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12인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캠프는 올해 동해강원권 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강원, 충청, 경북, 전라권 등 더욱 다채로운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캠프는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고택 스테이, 전통음식과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옛 선비 문화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이 참여하는 ‘라이어터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는 영주 무섬마을, 안동 오천군자마을 등지에서의 문화재 보존 및 문화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