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따이공 규제에도 2월 면세점 매출 '또 사상 최대'
2019-03-19 09:10
한국면세점협회, 업계 총 매출액 1조7415억원 집계
중국의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규제에도 지난달 국내 면세점 실적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7415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조7116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2월은 평균적으로 영업일 수가 다른 달보다 적은데도 불구하고 춘절(春節·설)과 밸런타인데이의 영향 등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172억3800만 달러로 연간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