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현장 대응능력 강화 수난 구조 훈련 펼쳐

2019-03-04 14:15

[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지난달 28일 의왕시 위치한 왕송호수에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4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왕송호수가 의왕 관광명소로 해마다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곳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수난구조훈련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잠수풀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은 드라이슈트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잠수장비 숙달 훈련, 동절기 입수자 인명소생술(CPR, 보온조치, 동상방지 등) ,다목적 수난로프총·구명환 등 활용 구조기법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강범모 구조대장은 “수난인명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