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 'SB톡톡' 누적 수신액 3조 돌파

2019-02-20 16:10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저축은행중앙회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SB톡톡'이 출시 3년여만에 계좌 개설 누적 수신액 3조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23일 SB톡톡을 출시한 후 이달 19일 누적 수신액이 3조원을 넘었다. 

세부적으로 요구불예금 1137억원(12만955건), 정기예금 2조8649억원(10만4178건), 정기적금 323억원(2만9214건)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20~40대가 전체 비중의 77.6%를 차지했다. 40대가 33.5%로 가장 많았으며 30대(30.3%), 50대(16.2%), 20대(13.8%), , 60대(5.1%), 70대이상(1.0%) 순이다. 남녀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 비중이 52.7%로 남성(47.3%)보다 약간 높았다.  

중앙회는 "SB톡톡은 고객이 앱을 다운 받아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로 계좌 개설 후 해당 저축은행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영업점이 부족한 저축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흥행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앙회는 올해 9월 오픈을 목표로 토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B톡톡과 모바일뱅킹을 일원화하고 다양한 대출상품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