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봄 학기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019-02-13 18:00
풍요롭고 향기 넘치는 일상을 꾸며줄 다양한 예술실기·감상강좌 가득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13일 “ 오는 3월부터 문을 여는 150개 강좌에 총 3597명의 수강생을 2월 말까지 접수받는다”고 전했다.
봄 학기에 개강하는 강좌는 유명강사들로 꾸며진 인문학 강좌 6개 반, 공연&음악 감상강좌 7개 반, 서화 59개 반, 미술 실기 31개 반 ,미술 영재 4개 반, 어린이 미술 20개 반, 서화 어린이 2개 반 ,문화예술기관 재직자들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전문인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 과정 15개 반 등으로 구성된다. 음악 영재 6개 부문 40개 반의 수강생은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여 현재 강좌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의 커리큘럼 또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개설했으며, 특히 2018년 겨울 특강으로 마련되었던 서화실기의 원데이클래스 민화와 캘리그라피 강좌를 봄학기 정규과정으로 편성하며,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했다.
고학찬 사장은 “문화예술 향기로 일상을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강생 분들이 예술 애호가이자 미래의 관람객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충실하게 준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좌 등록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수강료 확인과 접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은 개관해인 1988년 서예 강좌를 시작으로 국내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최초로 문화예술 교육과정의 장을 열었다. 여타의 기관에서는 접할 수 없는 예술의전당만의 다채로운 맞춤식 강좌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공연, 음악, 미술, 서예 등 다수의 강좌에 분야별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공연에 앞선 프리렉처, 공연 미리보기 강좌 및 전시 관련 특강 등도 수시로 마련하여 수강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예술향유를 도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술의전당 ‘아카데미’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예술 장르별, 과정별로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시민예술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