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중국 언론, "中에이스 우레이 출전하지만 태국, 과소평가 말아야"
2019-01-20 16:14
"한국전 이후 다소 의기소침한 모습 보여"
중국이 한국에 호되게 당한 듯 보인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던 중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지고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다소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20일(한국시간) 밤 1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UAE) 아시안컵 16강전을 벌인다.
20일 중국 현지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은 '중국-태국전, 중국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어깨 부상으로 중국-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중국의 에이스인 우레이(吳磊)가 이번 태국전에 뛸 예정이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지만, 태국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를 하면서 태도 전환에 나섰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에 호되게 당하면서 조심해서 나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또, 매체는 `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차나팁 송크라신도 출전해 험난한 여정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