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도43호선·39호선 지능형 신호등으로 교체
2019-01-10 13:41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교통불편 해소할 수 있어 효율적"
화성시는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4억8천3백만원(국비 4억2천7백만, 시비 5천6백만)을 들여, 국도 43호선 3개 교차로와 국도 39호선 1개 교차로에 있는 신호등을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으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이란 교차로 내 이동 차량을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설치로 보행자 통행 시에는 보행자가 직접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로 변경할 수 있다. 또 부도로 차량 통행 시에는 도로 바닥에 설치된 검지선을 통해 교차로 진입 차량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좌회전 녹색신호로 변경된다.
박동균 시 도시안전과장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향후 화성 전 지역에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