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멜론, 내년 음원사용료 인상 앞두고 이용권 프로모션

2018-12-19 08:21
정기권 결제 시 어피치 등 이모티콘 제공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연말을 맞아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카카오]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연말을 맞아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음원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이 2019년 1월 1일부로 시행됨에 따라 음원서비스들의 상품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연말까지 정기결제상품을 구입하고 보유한 이용자에 한해 음원상품가 인상 전 가격으로 음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의 이번 프로모션이 2019년 음원전송사용료 개정안 시행 전 진행되는 마지막 혜택이다.

멜론은 음원가격 인상 전 정기결제 상품을 결제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프리클럽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모바일 및 PC에서 무제한 듣기 △모바일 무제한 다운로드 △PC 100곡 다운로드가 가능한 ‘프리클럽’을 멜론 프리클럽 프로모션 사상 최저가에 판매 중이다.

멜론만의 특권인 무료 이모티콘 혜택을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말까지 정기결제 이용권을 구매한 회원에게 ‘쁘띠어피치’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달 31일까지 멜론 정기결제 이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에게 3개월마다 제공되는 이모티콘 지급 주기를 단축하여, 내년 1년 동안 매 달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인기있는 이모티콘 및 작가들의 신작을 제공한다.

한편 멜론은 국내외 음원 4000만곡 이상을 보유한 음원플랫폼으로, 매년 국내 최대 음악축제인 멜론뮤직어워드 초대, 3개월마다 이모티콘 지급, VIP혜택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