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우즈베키스탄 올해 마지막 A매치 평가전… 벤투호 무패로 마무리?

2018-11-19 17:40

19일 호주 브리즈번 페리 공원에서 한국축구대표팀 황의조, 김민재, 석현준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호주와의 평가전을 무승부로 마친 대표팀은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한다. 골키퍼는 호주전 김승규에 이어 조현우가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20일 오후 7시(한국시각) 호주 퀸즐랜드 스포츠앤애슬리트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는 올해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이다.

러시아월드컵이 끝나고 8월부터 감독을 맡고 있는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부터 호주전까지 5경기에서 2승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로 한국(53위)보다 낮다. 상대 전적도 10승4무1패로 한국이 앞선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해 9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에서 0-0 힘겹게 무승부를 거두며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어 새로운 선수들을 실험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도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면 1대1로 비겼다.

한편, 이 경기는 네이버 TV와 SBS 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