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안전운항 위한 설비투자 확대

2018-11-15 10:40
객실승무원 훈련센터 설립 추진...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지난 8월 IPO(기업공개)를 마친 티웨이항공이 안전운항을 위한 순차적인 자금 활용과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예비엔진 1대의 구매를 완료하여 운용 중이다. 또한 추가 1대의 계약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중 도입 예정이다.

​객실승무원의 보다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도 설립한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객실본부 내 '객실훈련팀'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운항승무원의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도 첫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 예정된 신기종 도입을 앞두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통해 모인 자금을 통해 안전 운항을 위한 철저한 인프라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승객분들에게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이자, 글로벌 LCC로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