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울광장에서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열어
2018-11-14 04:12
경북 사과 우수성 홍보, 사과 소비 촉진
경상북도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입산 과일에 밀려 해마다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3일 서울광장에서 ‘2018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홍보행사를 갖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사과주산지시장군수 협의회장,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장, 시장군수, 재경출향인, 사과 재배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전국의 사과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경북 사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명품사과 전시 및 시식회, 지역별 대표 사과 전시회, 더(The) 착한사과 사진 콘테스트, 소원을 담은 사과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경북 사과의 품질 고급화와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개발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지원·관리함으로써 FTA와 수입과일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재배농가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행사기간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할인행사(5000원/2.5kg)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18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수도권 매장(양재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 창동점)에서 경북 통합브랜드인 daily(데일리) 사과 판촉‧할인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