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2018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

2018-11-08 10:39
김도호 이사장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

7일 서울 KBS아트홀에서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가운데)이 2018년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제공]


군인공제회가 지난 7일 서울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8일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군인공제회는 중증장애우 시설방문 봉사와 사랑의 밥퍼 나눔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에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과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찾아가기도 한다.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상의군경을 각 군 및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을 받아 매년 위문금을 전달해왔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처음에는 임직원 자원봉사단에 20여명밖에 없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는 산하 사업체 임직원까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을 대표해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군인공제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8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 공동주최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