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김지호-유상무-홍윤화·김민기-허안나 등…개그계, 줄줄이 이어지는 '결혼 풍년'
2018-10-11 00:00
개그계가 연일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다수 개그맨들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먼저 개그맨 안일권과 한명진은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품절남’이 됐다. 안일권은 29일 10살 연하의 금융권 종사자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혔으며, 한명진도 같은 날 비키니 선수 이지혜와 결혼했다. 한명진과 이지혜는 한 홈쇼핑 채널에서 게스트로 처음 만났으며 1년 반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또 지난 9일 한글날에는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했던 개그맨 김지호가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호의 아내는 한 살 연하로 강아지 모임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대장암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유상무도 오는 28일 작사가 김연지와 결혼한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이미 지난 4월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은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힘든 시기에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줬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개그우먼 홍현희도 이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의 남편은 크리에이터 제이쓴이다. 홍현희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홍현희가 셀프 인테리어 전문 블로거 제이쓴 씨와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을 맺어준 주인공은 홍현희의 절친인 개그우먼 김영희다.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다음달인 11월에도 개그맨들의 결혼은 계속 이어진다.
먼저 11월 3일 개그맨 이광섭이 품절남이 된다. 이광섭은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의 예비신부는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로 교제한 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같은 날, 개그우먼 김혜선도 화촉을 밝힌다. 김혜선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혜선의 예비신랑은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과거 김혜선이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김혜선은 지난 4월 결혼한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그계 대표 장수 커플인 홍윤화·김민기는 11월 17일 약 8년의 공개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홍윤화·김민기 커플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0년 4월 19일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각종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8년이란 시간을 한결같이 사랑해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졌으며 개그계를 대표하는 인기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2월 8일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한다. 이수지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결혼 사실을 전했다. 이수지의 예비신랑은 3세 연하 일반인으로 올해 초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 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다.
개그우먼 허안나는 내년 1월 7년 교제한 남자친구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지난 8월 허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제 마음과 달리 일찍 알리게 됐지만 2012년 3월 만나 2019년 1월 결혼하게 됐습니다”라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