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 신약 R&D 투자제안 공고
2018-10-04 09:45
서울대서 첫 투자제안 설명회 개최…개발도상국 보건의료 문제 해결 목표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가 신약 R&D(연구개발) 투자제안 공고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첫 투자제안 설명회를 진행한다.
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 출자해 올해 7월 창설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이번 공모에 지원하려면 의향서를 제출하고, 적격성 심사를 거친 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라이트펀드는 2단계에 거친 전문가 평가를 시행한 후 내년 상반기에 첫 투자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윤빈 라이트펀드 대표는 “국내 제약산업 지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세계 공중보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R&D 프로젝트를 발굴·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