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행’ 3대 회장 채희성 취임
2018-10-01 07:51
‘연수동행’ 제3대 회장에 채희성 재인천홍성군민회장이 취임했다.
연수동행은 지난달 2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채 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제2대 회장 장해윤 현 연수구의원은 채 신임 회장에게 연수동행 깃발을 넘겼다.
연수동행은 지난 2011년 산악회로 시작해 지역 내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회원수 1천700여명의 규모에 달한다.
명예고문인 이재호 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제6대 연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이 함께 있는 곳이 바로 연수동행이다”며 “신임 회장이 동행 가족 모두가 신뢰를 갖고 함께 활동하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전히 1천여명 활동하는 대규모 모임인데도, 회원들 간 서로 이끌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연수동행의 특징”이라며 “집행부는 연수동행의 전통대로 회원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며 앞으로 모든 동행가족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선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조임금 제도개혁’ 서명운동이 열렸다. 또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과 회원 누구나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진료지정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한편, 연수동행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7~9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리는 가수 김혜연의 아이사랑 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 콘서트엔 인기가수 설운도·태진아·송대관 등 10여명의 가수가 참여하며, 수익음은 전액 연수구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단체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