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통화부양 지속…통화정책 동결

2018-09-19 15:12
금융정책결정회의서 대규모 양적완화 지속 결정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부[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 기조를 재확인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OJ는 이날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끝에 기존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기 정책금리는 -0.1%로 동결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0%로 모으기 위한 양적완화가 지속된다. 양적완화는 국채 등 시중 자산을 매입해 돈을 풀고, 금리인하를 유도하는 통화부양책이다.

BOJ는 종전과 같은 연간 80조엔 규모의 국채 매입 목표를 제시하며 국채를 탄력적으로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