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예산안]‘쉼표 있는 삶’ 지원…근로자 휴가비 10만원 준다
2018-08-28 10:00
휴가비 지원 대상자 2만→10만명 확대
국립공원 내 시설확충‧편의시설 개선
국립공원 내 시설확충‧편의시설 개선
28일 정부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업‧근로자가 공동으로 휴가비를 정립할 경우, 정부가 휴가비를 최대 10만원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근로자가 50%(20만원), 기업이 25%(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여기에 10만원을 추가로 휴가비를 주게 된다.
근로자 휴가문화 개선을 통한 쉼표가 있는 삶을 실현하고, 국내 관광수요 창출 및 소비확대를 통한 내수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 참여한 근로자는 국내여행 목적에 한해 적립금을 사용해야 한다.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25억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내년에는 예산을 4배 넘게 늘려(105억원) 지원규모를 10만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립공원 내 시설확충과 편의시설을 개선해 휴양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립공원 내 야영장을 확대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전국 17개 공원 40개소인 야영장을 42개소를 늘리고, 2개 공원 16대인 카라반을 5개 공원 57대로 대폭 확대한다.
또 해당 국립공원 생태와 자연보호 관련 전시‧교육을 위한 탐방안내소를 신축‧운영한다.
공원마다 최소 한 개의 탐방안내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우선 1개소를 늘린다. 현재 전국 10개 공원에 12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