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신영수 뼈 부러뜨릴뻔 "나 액션배우야!"···시청률도 부동의 1위
2018-08-28 06:43
'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의 사랑 덕분에 장롱면허를 탈출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운전 연수에 도전한 한고은-신영수 부부와 양가 부모님과 함께 계곡 나들이에 나선 소이현-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함께 종합격투기를 시청했다. 평소 종합격투기를 즐겨본다는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경기를 시청하는 것에 이어 기술을 따라 하며 한판 대결을 벌였다. 그러나 거칠게(?) 대결하던 중 신영수는 한고은이 뒤로 넘어질 뻔하자 "어, 뼈 부러질라 또"라며 걱정했다.
신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한테 장난을 쳤는데 참더라. 살짝 힘이 들어갔는데 갈비뼈가 금이 갔다"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거의 3개월 동안 고생했다. 다신 그러지 말자고 했는데 왜 우린 40이 넘어서 이러고 노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편이 위축된 이유가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멈추지 않고 옷까지 갈아입고 격투기 대결을 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신영수는 "잘못했습니다. 선배님"이라고 사과하며 대결을 마무리했다.
신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한테 장난을 쳤는데 참더라. 살짝 힘이 들어갔는데 갈비뼈가 금이 갔다"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거의 3개월 동안 고생했다. 다신 그러지 말자고 했는데 왜 우린 40이 넘어서 이러고 노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편이 위축된 이유가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멈추지 않고 옷까지 갈아입고 격투기 대결을 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신영수는 "잘못했습니다. 선배님"이라고 사과하며 대결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한고은이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 외출에 나섰다. 한고은의 장롱면허 탈출을 위해 신영수가 직접 운전 연수에 나선 것. 한고은은 "운전 안 한 지 20년 정도 됐다. 미국에서 생활했을 때는 운전하지 않으면 이동 하기가 어려워서 다들 16, 17세에 운전면허를 취득한다. 나도 그때 땄는데 한국에 오면서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길치에 방향치다. 그리고 주차 공간도 비좁고 길도 막히고, 빵 당하는 게 무섭다. 다른 분들한테 민폐가 되지 않냐"고 털어놨다.
신영수는 한고은이 운전하기 전 꼼꼼하게 챙겨줬고, 운전하는 내내 한고은이 불안하지 않게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이 "빵 당했다"며 울상을 지을 때도 신영수는 "천천히 가도 된다"며 다독였다. 남편의 격려 덕분에 무사히 목적지인 막국수 가게에 도착한 두 사람. 한고은은 운전 후유증을 토로하며 "입맛이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음식이 나오자마자 폭풍 먹방을 펼쳤다.
다른 출연진들은 남녀 사이에 절대 해서는 안 될 금기로 꼽히는 운전 연수에서도 큰 소리 한 번 안 내고 한고은을 침착하게 이끈 '순둥이 남편' 신영수의 배려심을 칭찬했다. 이에 한고은은 거듭 "신랑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무사히 국수집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밥맛이 없다"고 했지만 막국수, 도토리묵, 메밀전병 등을 주문했다. 한고은은 한창 먹방을 이어가다가 "막걸리가 생각난다"고 말하기도. 한고은이 끊임없이 막국수 등을 입에 넣자 김구라는 "누가 따라오지도 않는데"라고 반응하며 놀라워했다.
이들은 국수와 메밀전병을 맛있게 먹고 다시 차를 몰고 나섰다. 신영수는 여러 노래를 선곡하며 한고은의 기분을 업시켰다. 한고은은 신나게 따라 불렀고, 신영수는 "자꾸 원곡을 벗어나는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국수와 메밀전병을 맛있게 먹고 다시 차를 몰고 나섰다. 신영수는 여러 노래를 선곡하며 한고은의 기분을 업시켰다. 한고은은 신나게 따라 불렀고, 신영수는 "자꾸 원곡을 벗어나는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인교진의 아버지와 소이현의 아버지의 리턴매치가 펼쳐졌다. 여기에 인교진까지 가세했다. 이들이 대결할 종목은 바로 메기 잡기였다. 1등한 사람에게는 매운탕을 수라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난 이제 큰 소리 안 칠래. 잡아 놓고 이따가 따질래"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메기 잡이에 나섰다. 세 사람의 대결 결과는 인교진의 아버지 승리였다. 5연속으로 메기를 잡았기 때문. 이에 인교진은 머쓱한 모습을 보이며 "대단하다"고 말했다.
인교진 아버지의 승리로 끝나자 소이현 아버지는 매운탕을 끓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운탕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에 소이현은 "아버님이 메기를 잡고, 아빠가 매운탕을 끓였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또한 이들은 매운탕 대신 백숙을 더 많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시청률 7.5%(수도권 1부 가구 기준), 분당 최고 8.7%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전지적참견스페셜’은 4.4%, KBS2 ‘안녕하세요’ 5.4%, tvN ‘섬총사2’ 0.9%, JTBC ‘라이프’는 5.3%로 나타나 ‘너는 내 운명’은 드라마, 예능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