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동반↑

2018-08-22 09:52
외국인 사자 본격화하나…유가증권시장서 순매수 우위

코스피와 코스닥이 22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9포인트(0.25%) 상승한 2275.75를 가리키고 있다.

출발부터 좋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 전장보다 3.62포인트(0.16%) 상승한 2273.68로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21%), 나스닥지수(0.49%)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추가적인 충돌보다는 대화를 통한 해법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4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36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 86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4%) 상승한 788.2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36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68억원과 6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