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성환초와 공동육아나눔터 업무협약

2018-08-21 13:56
재학생 가정 돌봄 공백 해소 등 양육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 약속

천안시가 위탁·운영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가 21일 성환초등학교(교장 이동희)와 전국 최초 초등학교 내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위탁·운영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21일 성환초등학교와 공동육아나눔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성환초등학교, 천안시,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재학생 가정 돌봄 공백 해소와 양육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성환초등학교 내에는 전국 최초 초등학교 내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하게 되고 천안에는 총 11개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설립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돌봄을 확대하고 사회적 돌봄을 통해 민관이 손잡고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성환초등학교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적 공동육아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의 주체들이 함께하는 천안형 공동육아나눔터의 원스톱 돌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 스트레스와 독박육아 부담을 덜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12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