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광길 22일부터 인사동서 '연잎 이야기–여름' 개인전
2018-08-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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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길 개인전[사진=도예가 김광길]
전남 강진 태생인 도예가 김광길의 '연잎 이야기–여름'전이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김광길의 10번째 개인전으로 '여인'을 비롯한 총 20점의 작품과 설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북 남원에서 서남대 교수로 재직해온 김 작가는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꽃을 피운 조선도공들을 그리며 그 원류가 된 남원의 도예를 부흥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광길 작가는 "새로운 창(窓)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정화(淨化)와 여백의 모티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