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머드로 대표되는 보령시의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중부권 지역문화융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대회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갖고 오후 1시부터 본 경연이 시작된다. 대회에는 서울 6개팀(중랑구, 관악구, 노원구, 강동구, 서대문구, 서초구), 경기도 4개팀(성남시 2팀, 수원시, 이천시), 인천(남동구), 대전 2개팀(서구, 유성구), 세종, 전북 3개팀(임실군, 전주시, 부안군), 충북(청주시) 등 모두 18개팀, 612명이 참가한다. 보령시합창단은 축하공연으로 참여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25명 이상, 60명 이하 단원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고 모두 32개 팀이 신청했다. 이중 심사를 거쳐 최종 20팀이 선발됐다. 사정상 불참을 통보한 2개 팀을 제외한 모두 18개 팀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