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황배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2018-08-20 13:10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조합장 지종락)는 지난 16일 외서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황천모 상주시장과 지역구 도‧시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원황배의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원황배는 13.6톤(4,500만원 상당)으로 ㈜경북통상(대표 박순보)을 통해 미국 LA에서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배 3,670(106억 상당)톤을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했으며 고품질의 상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005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올해도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맞는 품종개발, 철저한 재배관리로 고품질의 상주배 생산에 힘써주시길 당부 드리며,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