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취재 열기…韓 언론·주한 외신기자 300명 이상
2018-06-08 18:46
외교부 당국자 "더 늘어날 수 있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현장에서 취재할 한국 언론과 주한 외신기자들이 총 300명을 넘길 전망이다.
8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싱가포르 현지의 한 호텔에 11∼13일 설치할 한국프레스센터에 등록을 신청한 우리 측 신문·방송 취재진과 주한 외신 기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300명을 넘겼다.
이는 전날(7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이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들 중 외신이 1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북미정상회담 관련 사전 취재차 현지를 찾은 한국 취재진이 취재가 불허된 곳에서 촬영을 한 일 등으로 문제가 된 사례가 현재까지 5건 있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