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방한…내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2018-06-03 11:39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당부할 듯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5일까지 정상회담 및 공식만찬 등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에 이어 두번째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아세안 국가 정상이 한국에 온 것은 처음이다.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는 등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속도를 내는 만큼,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확대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방한으로 신남방정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