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5월 국회 정상화 과정서 캐스팅보트 역할”

2018-05-28 09:54
"오늘 본회의서 민생입법 처리"

민주평화당 장병완 공동선대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8일 “오늘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20대 전반기 국회가 마무리된다”면서 “평화당은 이번 국회 정상화 과정에서 드루킹 특별검사법안,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진정한 중재자, 캐스팅보트로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평화당은 정쟁보다는 민생을 최우선 하는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본회의는 민생 입법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화당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을 여야 합의 사항에 포함시키면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첨예한 여야 갈등 속에서 민생 입법 처리를 주장한 것처럼 하반기 국회에서도 민생을 최우선 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배숙 대표도 “평화당은 묵묵히 민생을 챙기겠다”면서 “국민께서 어느 당이 민생을 챙기는지 냉정한 눈으로 옥석을 가려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