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반드시 유치”

2018-05-28 07:40
영주지역 자유한국당 합동기자회견서 밝혀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7일 오후 장욱현 영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영주지역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27일 오후 장욱현 영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영주지역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유치,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및 고속도로 추진, 23개 시군과 함께하는 1000만 관광도시 영주, 활기찬 부자농어촌 등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영주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국가산업단지 확정 소식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전하겠다”며 “도지사가 직접 발로 뛰어 전국 베어링 소재, 가공, 조립기업을 영주로 불러들여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과의 거리를 1시간 30분 이내로 좁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조기 완공,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영주를 지나가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동서5축 고속도로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활기찬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23개 시·군과 함께 경북유통공사를 설립해 농민들이 생산만 하면 판매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며 농업인월급제 확대와 일손부족 문제 해결, 스마트 농업과 귀농귀촌 지원 등도 약속했다.

이 밖에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고자 가족공동체 회복, 어르신 행복배움터 및 건강프로그램, 치매 선도관리제, 어르신 일자리창출 등도 추진을 밝혔다.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부활, 학비지원 확대,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및 공기정화시설 설치 등 자유한국당의 민생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