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7%, -64% 감소했다. 이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과 개발 인력 확대 등 중장기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1월 출시한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흥행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04% 증가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신작 출시와 서비스에 성공한 1분기는 매출원 및 고객 다변화를 완성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서비스와 투자를 진행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개발, 서비스 사업을 정비한 선데이토즈는 5월 중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비롯해 다수의 신작들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