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강북도 '로또 아파트' 광풍…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청약경쟁률 50대1
2018-04-06 07:50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 재개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총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이 몰리면서 평균 50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G타입으로 3가구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29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당첨되면 2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앞서 4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98가구 모집에 645명이 신청하며 6.5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강남에서 로또 아파트로 주목 받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25대 1이었고, 강남구 논현동 주상복합 아파트 '논현아이파크'는 18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