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재건축 특별공급에도 만 19세 당첨자 나와
2018-03-26 07:39
분양가 8억원대…'금수저 특별공급' 논란
개포주공8단지(디에이차지이 개포) 재건축에 이어 과천주공2단지(위버필드) 재건축 아파트 특별공급에도 만 19세 당첨자가 나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과천위버필드 특별공급 선정 결과 1999년생인 김모(19)씨가 기관추천 특별공급으로 전용면적 59㎡A형에 당첨됐다.
특별공급제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 무주택자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청약 경쟁 없이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가구, 국가유공자, 북한 이탈 주민, 장애인 등이 적용 대상이다.
앞서 같은 시기에 분양한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 특별공급에서도 1999년생(19세)을 비롯해 20대 여러 명이 기관추천으로 당첨돼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