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23일 나와 없었다" vs 민국파 "그날만 없었다? 어불성설"…프레시안 잇단 보도
2018-03-13 08:43
프레시안 인터뷰 통해 정 전 의원 주장에 반박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민국파 주장에 반박하자, 그는 '어불성설'이라며 분노했다.
13일 프레시안은 '민국파 "모든 일정 함께한 내가 23일만 없었다고?"'라는 제목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에 반박하는 민국파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12일 정봉주 전 의원 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민국파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12월 23일 정 전 의원은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갔었다"고 주장했다.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에 민국파는 기자회견 당시 24일에도 등장했던 사람이 23일에는 없었다고 주장한데 이어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국파는 "그가 나를 카페지기 중 한 명이라고 말했는데 시기별로 당시 카페지기는 나 밖에 없었다"며 자신은 전도사이기 때문에 주중 시간이 자유로워 거의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4일과 25일이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인 크리스마스인데 소속 교회 출석을 포기하고 정봉주 전 의원을 수행했던 내가 23일에 수행하지 않았다는 말을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