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50만 기업연봉 제공…‘연봉정보’ 대대적 개편, 론칭

2018-03-07 08:06

잡코리아 연봉정보 서비스 개편 알림 이미지.[사진= 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업계 최대 규모인 50만 기업 연봉정보를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연봉정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잡코리아의 이번 연봉정보 서비스 개편은 데이터 신뢰도 향상과 정보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잡코리아가 자체 수집, 분석한 자료 외 개별 기업이 공개한 경영공시자료와 보도자료, 공공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 평균연봉에 정규직 및 계약직의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임, 임원별 평균 연봉 등 보다 세분화된 연봉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직원수와 평균 근속연수, 사업부 또는 성별 상세 인원현황을 제공하는 등 고도화된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잡코리아 연봉정보 서비스에서 LG전자를 검색하면 LG전자 전체 평균연봉 외 신입사원 초봉, 월 실수령액, 직무 및 직급별 평균연봉 등 구체적인 연봉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 유사기업과 연봉, 매출액, 근속연수, 사원수 등을 비교해서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개별 구직자 정보에 맞춰 개인화된 ‘MY’ 연봉정보와 기업별, 분야별, 직원별로 세분화된 연봉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채용이 이뤄지는 기업에 한해 연봉정보를 선택적으로 골라 보거나, 해당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 중인 공고로 바로 연결하기, 해당 기업 합격스펙 등 취업전략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재학 잡코리아 이사는 “연봉은 구직자들이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정보 중 하나인 동시에 쉽게 찾을 수 없는 대표적인 정보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잡코리아가 구직자 29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의 21.3%가 직장을 선택할 때 ‘연봉 수준’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고 꼽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