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올해 노인일자리 마련...노인행복 구현한다

2018-03-02 10:07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내 노인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군포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실시된 발대식에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38억여 원을 들여 일자리사업 수행기관(군포시니어클럽, 늘푸른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군포시지회)을 통해 △공익활동(노노케어․공공시설 관리 등) △시장형(제조판매·공동작업 등) △인력파견형 등 총 25개 사업 1486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했다.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25개 사업단 전체가 피켓을 들고 입장, 결의문을 낭독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이 강사로 나서 “세포를 춤추게 하라”라는 주제로 한 활동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또 근무시간은 1일 3시간(월 30시간)으로 만근시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시장형은 월 21만원에 사업수익금을 별도로 배정해 지급받는다.

김윤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시가 올해 초 노인행복센터 2호점 개관을 통해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사업 전용 공간을 확보했다”며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최고의 복지인 만큼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 행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