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차가운 평창을 달구는 미녀 선수들, 누구?
2018-02-12 17:09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멋진 승부만큼이나 그들의 멋진 외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잡지인 GUNAXIN은 올림픽에 출전한 미녀 여성선수 40명과 그녀들의 일상모습을 소개했다.
GUNAXIN은 첫 번째로 미국의 알파인 스키선수 린지 본(34·Lindsey Vonn)을 꼽았다. 그녀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부터 평창올림픽까지 총 5번을 출전해 하나의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2012년 말부터 2015년까지 2년간 미국의 골프선수인 타이거 우즈와 사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국 프리 스타일 스키 선수인 로완 체셔(23·Rowan Cheshire)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았다. 2014년 소치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나 그 해 훈련 도중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도 머리를 다쳐 뇌진탕 치료에 전념했다. 이번에는 영국 여성 최초로 올림픽 스키에서 메달을 획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영국의 케이티 오머로드(21·Katie Ormerod)도 미녀 선수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국제스키연맹(FIS) 빅에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높은 기량을 가져 평창에서도 메달 획득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난 8일 훈련 중 오른쪽 발뒤꿈치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어 그녀의 실제 경기는 볼 수 없게 됐다.
에스토니아의 사스키아 알루살루(Saskia Alusalu)도 외신의 관심을 끈 미녀 선수 중 하나다. 에스토니아는 1936년 이후 82년 만에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한다. 특히 알루살루는 에스토니아의 여자 빙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아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의 알파인 스키선수 라라 구트(27)도 뛰어난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이미 동계스포츠 세계에서는 유명인으로 꼽힌다. 2014년 소치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으나 지난달 2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14초 78로 1위에 올라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매디슨 초크(26·Madison Chock)도 주목받는 미녀 선수다. 5살 때 첫 스케이팅을 시작한 초크는 12살 무렵 아이스 댄스로 종목을 바꿨으며 2011~2012시즌에 현재의 파트너인 에반 베이츠와 첫 대회에 나섰다. 베이츠와는 1년 전부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오스트리아의 스노 보드 선수인 줄리아 두모비츠(Julia Dujmovits)와 이탈리아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프란체스카 베트로네(Francesca Bettrone)도 미녀군단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