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삼성물산·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 채용 봇물
2018-02-12 10:12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5급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 삼성SDI를 필두로 에스원,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 삼성의 주력 계열사들이 4, 5급 신입사원을 선발 중이다.
먼저 삼성SDI는 전자재료 제조직(청주) 부문에서 설비·전기부문 인프라 운영을 담당할 5급 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고졸(또는 동등학력) 이상의 학력자 중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2018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를 찾는다. 설비 직군에서는 기계·메카트로닉스·화학·조선 전공자를, 전기 직군에서는 전기·전기전자공학 전공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직무적성검사>면접전형>건강검진>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며, 12일까지 삼성커리어스 채용 홈페이지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첨단보안직(CS/TS) 5급 신입사원도 뽑는다. CS(Client Service)는 세콤 고객의 경비 대상물에 대한 순찰, 출동, 고객서비스, 시스템점검을 담당하는 일이며, TS(Total Security Service)는 시설물에 대한 내방객 출입관리, 시설보호, 고객 비밀보호 업무를 담당한다. 고졸 이상 또는 동등학력(검정고시) 인정자로서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로서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을 소지(CS에 한함)하는 등 여건을 갖춘 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4급은 서류접수>GSAT>종합면접>채용검진>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5급은 지원서접수>직무적성검사/체력측정>종합면접>채용검진>운전평가(CS에 한함)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기한은 13일이며, 삼성커리어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호텔신라에서 2018년 TR부문 4급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영업관리, 영업지원, 물류, 안전환경 등 4개 영역으로, 2018년 2월 이전 전문대 이상을 졸업 혹은 졸업 예정인 자를 기본 모집 대상으로 한다. 대체로 지원자의 전공을 불문하나 안전환경 부문에 있어서는 산업안전·안전공학·소방학 및 관련 전공자를 우대할 방침이며, 영업관리 직무 지원 시에는 TSC 4급 이상 또는 신(新)HSK 5급 이상의 중국어자격을 소지해야 한다.
서울호텔에서 근무할 4급 신입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시설관리 직으로 전기 및 설비 부문에서 전문대 졸업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전기·기계·설비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호텔신라의 채용절차는 서류전형>GSAT>면접전형>건강검진>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한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이달 19일, GSAT는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