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이트 등 ​P2P금융기업 3곳, 스포츠웨어 담보 상품 출시

2018-02-08 17:26
시소펀딩, 미드레이트, 펀디드 3개사 공동담보 상품 출시
4억원 규모, 수익률 연 15%

 

[사진=미드레이트 제공 ]


8일 P2P금융기업인 시소펀딩, 미드레이트, 펀디드 총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P2P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스포츠웨어 담보 사업자금 펀딩’으로 스포츠웨어 전문업체 브랜드인 슈퍼링크의 래시가드, 베스트, 슈트로 약 74억원 상당의 실물을 담보로 한다. 펀딩금액은 담보가 대비 약 5%인 4억 원이다. 투자기간은 4개월, 연 수익률은 15.0%이다.

컨소시엄 3개사는 이번 공동담보 상품 출시를 위해 차입회사와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했다. 또 담보물 창고를 방문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간사 시소펀딩과 협약 된 의류 유통업체에, 채무 불이행 시 담보물을 신속히 처리해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출구전략을 마련했다.

이정윤 시소펀딩 대표는 “중금리 대출시장에서 P2P금융이 지켜야 하는 초심은 ‘상생’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P2P금융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컨소시엄 상품은 8일 13시부터 동시에 플랫폼 별 투자자 모집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