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윤영주와 한 작품에 출연하고파"..윤영주가 누구길래…

2018-02-06 17:43
이열음 "배우의 길 선택에 엄마 영향 가장 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배우 이열음이 인터뷰에서 엄마인 윤영주와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열음은 6일 bnt와의 화보 촬영에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된데는 엄마의 영향이 가장 컸다.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엄마 윤영주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 이후 윤영주가 화제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윤영주는 올해 53세의 중견 연기자로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서울 뚝배기', '이별 그리고 사랑', '밥을 태우는 여자', '명성황후', SBS '은실이', JTBC '인수대비', '힘쎈여자 도봉순', MBC '옥중화'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가장 최근에 출연한 작품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박형식의 새어머니로 출연했다. 당시 윤영주는 짧은 등장에도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열음은 최근 인터뷰에서 "(엄마에 대해) 데뷔할 때 일부러 알리거나, 알리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은 굳이 없었어요. 엄마도 배우지만 제가 초등학교 올라갈 즈음부터는 일을 쉬셨고 최근에는 연기를 많이 못 하셨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엄마도 '네가 알아서 묵묵하게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시는 정도였고요. 데뷔하고 엄마가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장난스럽게 '네 덕에 또 나도 한 번 더 유명해진다'고 농담을 하신적도 있어요"라고 말해 엄마 윤영주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