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국제개발협력센터-스페인 말라가대학교-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기술협력 사업 진행

2018-02-02 08:35
인천대학교, 자매대학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와 몽골 다르항 환경분야 고등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

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이하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 장현식)는 지난1월 29일-31일 2박3일간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에서 교수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몽골 다르항시 환경문제 완화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자매대학인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및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 ‘2017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스페인 말라가대학교-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7 기술협력 사업은 3명의 인천대학교 직원 및 기후국제협력학과 및 도시설계전공 대학원생, 2명의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교수, 39명의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 교수 및 몽골 NGO 직원이 참여하였으며, 3개 대학의 기술협력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사업 설명회, 몽골 다르항 지역의 도시 및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환경 분야 국제개발 세미나, 국제개발 사업 기획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워크샵으로 구성되었다.

인천대국제개발협력센터-스페인 말라가대학교-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기술협력 사업 진행[사진=인천대]


이번 기술협력에 참가한 인천대학교 석사과정 도시설계전공 김창호 학생은 “이번 기술협력 사업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도시에 관한 지식을 국외의 상황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경험을 통해 더욱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고 전했다.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 니르퀴(Z.Nerqui) 총장은 “여러 대학 중에 우리 대학을 기술협력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와의 관계를 형성하게 해준 인천대학교에 감사하며, 이번 세미나와 워크샵이 동 대학 교수진에게 역량 강화 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르항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번 기술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다르항 주 정부의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 3개 대학 간 공동연구 및 다르항 게르촌의 시민 교육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안토니오 도미니크 한국 사무소장은 “이번 기술협력 사업은 인천대학교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의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처음으로 진행된 동 기술협력 사업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처럼 향후 말라가대학교 학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협력 사업이 몽골을 비롯한 남미, 아프리카까지 확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