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평생학습 연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마을 내에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화성마을학교 지원사업’과, 지역 평생학습동아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이다.

화성마을학교 지원사업은 입주민 대표를 대상으로 내달 5~13일 접수하는데, 마을 1개당 최대 5개 프로그램 운영비(5백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지난해 17개 마을에서 프랑스 자수, 정크아트, 독서논술, 한국사, 인문학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44개가 운영됐다.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화성시 교육포털 더나은 홈페이지(http://u-life.hscity.go.kr/)에 등록돼 6개월 이상 지역사회 활동실적이 있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오는 18~26일 접수한다. 지원분야는 △학습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100만원지원하는 ‘배우高 나누高 지원사업’ △‘경기도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지역사회 재능나눔 지원사업’ 등 3개 분야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교육포털 더나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연계팀(마을학교 지원 369-6141, 학습동아리 지원369-6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영미 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 누구나 배움을 실천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7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아파트 입주민 대표회, 마을대표, 작은 도서관, 학습동아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연계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