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동차세 미리 내면 10% 할인...31일까지 연납 가능"
2018-01-11 08:00
1년분 자동차세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이 오는 16~31일 진행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2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소유자에게 두 번 나눠서 부과되는 세금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후납적 성격의 자동차세를 선납할 경우 일정 비율의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매년 1월, 3월, 6월, 9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에 따라 자동차세 공제비율이 최대 10%에서 2.5%까지 차등 적용된다.
예를 들어 현대차 쏘나타(1999cc) 신차의 경우 1년치 자동차세가 51만9740원이지만, 1월 연납하면 5만1980원이 공제된 46만7760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1월 연납은 납부할 세액의 10%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늘고 있다.
연납신청은 차량이 등록돼 있는 시·군 세정부서로 전화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검색창에서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 받으면 된다.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를 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경기도 ‘스마트텍스’ 홈페이지(smarttax.gg.go.kr)를 이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