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 대폭 확대…18억여원 투입

2018-01-10 11:00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국·도비와 시비 등 18억9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892명 보다 295명 늘어난 1187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실버인력뱅크,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클럽과 자체사업인 클린구리환경사업 등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복지 확대 일환으로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민간일자리창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력파견형 사업을 발굴,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

시장형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실버인력뱅크,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클럽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 시대의 최고 복지는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하게 하는 것"이라며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