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 메이트에서 증강현실 게임을"

2017-12-06 13:36

[사진= 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그룹은 5일 통합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 메이트에 증강현실(AR) 게임 '캣크러쉬'를 탑재했다. 포인트를 활용한 바코드 결제 기능도 추가했다. 

캣크러쉬는 리브시티를 지키는 8명의 고양이 캐릭터 중 선호하는 성향의 고양이를 선택해 캐릭터를 꾸미고 교감하는 참여형 게임이다.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해 스타샵 가맹점이나 지역 축제장 등 임의의 장소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으면 쿠폰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캣크러시에서 스타샵 가맹점 찾기 미션에 성공할 경우 월 최대 포인트 1000점을 쌓을 수 있다.

리브메이트에서 제휴 가맹점을 지도·스트리트뷰 등 3차원 환경으로 보다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기술을 결합한 결과다. 리브메이트에서 보유한 포인트리를 이용해 롯데면세점, GS25, CU, 세븐일레븐, 아리따움, 할리스커피, 교보문고 등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조만간 반려동물 서비스도 도입한다. 펫닥과 손잡고 △실시간 수의사 무료 상담 서비스 △동물병원 위치 제공 서비스 △반려동물 관련 혜택 쿠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증강현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리브메이트의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재미(Fun) 요소도 강화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환경 최적화된 서비스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