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실시
2017-11-29 13:03
이번 캠페인은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 보건소 감염병 관리부서 직원 등 10여명이 동양대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등 에이즈 예방법 안내와 함께 에이즈 바로 알기 안내문과 홍보물품 500여개를 배부했다.
에이즈는 평상시의 식사, 목욕, 포옹, 악수 등 일상생활 중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자 98%가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에이즈는 조기발견 시 조속하고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병이며, 우리 시뿐만 아니라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며 에이즈 예방과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