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모든 전철역 입구 10m 이내 담배 못핀다!
2017-11-27 10:12
전철역 6개소 27개 출입구에 적용
전철역 광장 2개소도 지정
전철역 광장 2개소도 지정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내달 4일부터 지역 내 모든 전철역 출입구 10m 이내와 전철역 광장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지정 장소는 지하철 1호선(금정역, 군포역, 당정역) 및 4호선(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전철역 6개소 27개 출입구와 군포역·금정역 앞 광장 2개소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지난 9월 개정된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에 따라 이뤄졌으며,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부천·수원·용인·의정부시에 이어 5번째로 실시된다.
또 시민들에게 사전 충분한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연구역 지정 안내 현수막 및 노면표지판 등을 제작·활용하고, 군포역·금정역 앞 광장 2개소에는 금연벨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 평소 흡연자가 많아 간접흡연 피해와 담배꽁초로 주변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군포역 앞 광장에는 최근 개방형 흡연부스를 설치해 흡연자는 물론 지하철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