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지방세 체납차량 공매
2017-11-21 16:00
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방세를 체납해 압류·점유한 자동차 34대에 대해 인터넷 전자공매를 통해 매각한다.
구는 지난해 151대의 체납차량을 공매해 1억8천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제3차 공매까지 125대의 체납차량을 매각했다.
특히 구는 자동차세 상습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공매처분을 통해 새로운 체납발생을 원천 차단함으로 체납액을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강제매각을 통해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 불법으로 버젓이 운행되는 타인명의 차량(속칭 대포차)등을 지속적으로 근절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공매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은 입찰기간 동안 구청 공매차량보관소(와~스타디움 공작물주차장 3층)를 방문해 자동차의 상태를 점검한 후에 입찰에 참여하면 좋은 차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매 참여방법은 안산시차량공매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검색,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뒤에 입찰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고가 입찰금액이 낙찰자로 결정되면 7일내에 낙찰 잔금을 납부, 차량등록사업부서에서 이전절차를 마치면 된다.